< 2010 추석 귀성객을 위한 소비자 행동요령 >
고향 방문 추석 연휴, 부모님, 친지들
'전화요금 청구서' 꼭 확인하자!
연로한 부모님이 쓰는 집전화 '요금청구서' 살펴, 피해여부 확인하자!!
노인층 유혹해 속여 파는 건강식품, 구매여부 확인하자!!
대학생 자녀·조카들이 있다면 불법 다단계판매, 피해여부 확인하자!!
1. 연로한 부모님이 쓰는 집전화 '요금청구서' 살펴, 피해여부 확인하자!!
부모님이 쓰는 집전화. 정액요금제에 무단으로 가입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자. KT는 2002년부터 '맞춤형정액제', 'LM더블프리' 등의 집전화 정액요금제를 소비자 모르게 무단으로 가입시켜왔으며 누적 가입자가 700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2∼3집 중 한집이 피해자에 해당하지만 고향의 연로한 부모님들 중 아직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 앞으로 온 '요금청구서'를 찾아, 정액요금제 가입여부, 납부내역 등을 꼼꼼히 살펴보자. 청구된 요금과 실제 소비자가 사용한 요금이 기재되어있기 때문에, 1차적으로 피해여부를 알 수 있다. 실제 사용요금보다 청구요금이 많으면, KT(100번)으로 전화해 무단가입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부당하게 청구된 요금에 대한 환급을 요청하도록 하자.
집전화를 오래 쓰다가 다른 통신사나 인터넷전화 등으로 바꾼 경우, 6개월이 경과한 소비자들에 대해 KT는 기록이 말소되었다며 환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많다. 해지 후 6개월이 지나 확인이 안 된다는 답변을 듣는다면 서울YMCA 시민중계실(02-725-1400)로 연락해 사례를 접수해 주기 바란다.
2. 노인층 유혹해 속여 파는 건강식품, 구매여부 확인하자!!
최근 행사장을 차려 연극이나 민요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노인들을 유인, 일반 식품을 관절염 등 노인성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특효약인 것처럼 속여서 판매하는 방문판매업체가 성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특허를 받은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족과의 접촉이 많지 않거나 외로운 노인들을 위로잔치라는 명목으로 모아 터무니없이 바가지 씌우는 사기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다.
연로한 부모님이 위와 같은 업체에 속아 물품을 구매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자. 방문판매업체에서 물품을 구매했을 경우 14일 안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므로, 빠르게 대처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업체의 주소와 연락처, 대표자의 이름을 알아보고 내용증명우편으로 '청약철회통고서'를 보내 물품을 환불받도록 하자. 이 기간이 지난 경우도 방법을 찾을 수 있으므로, 서울YMCA 시민중계실(02-733-3181)로 고발 접수하면 청약철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3. 자녀나 조카들 중에 대학생이 있다면 불법 다단계판매, 피해여부 확인하자!!
좋은 취직자리, 병역특례업체 등 달콤한 말로 유인해 물품 구매를 강요하는 불법 다단계판매 업체. 우리의 대학생 조카나 동생, 자녀들이 피해자일 수 있다.
불법 다단계 판매업체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현혹해 다량의 물품을 구매하게 하고, 돈 없는 대학생들에게 그 물품의 구매자금을 대부업체에서 빌리도록 하며, 심지어 해약을 방해하기위해 포장을 훼손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조카나 자녀들이 이와 같은 불법 다단계판매의 수렁에 빠져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하자. 다단계 판매업체에 판매원으로 등록했을 경우 물품을 구매한 날로부터 3개월 동안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청약철회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서울YMCA 시민중계실(02-733-3181)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와 같은 피해를 당했을 경우 서울YMCA 시민중계실에 방문과 전화, 인터넷을 이용해 상담, 접수해주기를 바란다.(서울YMCA 시민중계실: 733-3181, 팩스: 733-9621, 온라인상담실: http://consumer.ymca.or.kr)
성수현 suhyun@ym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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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정액요금제의 피해사례가 매스컴을 타자 신청을 하면 돌려준다고 홍보는 하면서 뒤로는 다른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골에 친정이랑 시댁에 노인들만 계셔서 요금제 신청을 100번을 통해 반환금액을 확인하고 신청을 해 놓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요금제 신청을 안했으니 반환금액도 확인을 했겠다 돈 나올날만 기다렸죠...
그런데 이게 왠일 시댁에는 할아버지가 100번에 확인하고 차로 읍소재지로 가서 전화국에서 몇시간 기다려 해당없는 사람은 돌려보내고 받을 수 있는사람들만 남아 서류 접수를 하고 돌아왔는데 명절 전 몇일전에 그것도 업무시간외에 저녁시간때에 전화국이라면 전화가 왔답니다
노인이 무얼 알겠습니까 그때는 몰랐는데 "신청하셨죠" 라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예"라고 했는데 뭐라고 자꾸 얘기하더니 돌려줄 돈이 없으니 그리 알라고 하더랍니다
한달가까이 되어서 ... 명절에 내려가니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타 했는데 친정전화는 제가 100번에 반환금액 확인해서 통장번호 주민번호까지 해서 신청을 한터라 시골에서 100번으로 연락을 해도 안돼서 집으로 돌아와서 전화를 하니 기다리라는 말만 하더라구요
담당부서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해도 자기들은 그런 번호 모른다고 딱 잡아만 떼고//
오늘 달도 바뀌고 해서 다시 전화를 하니 우연찮게 담당 번호를 가르쳐 줘서 시외로 전화를 하니 참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몇자 적어올립니다 다른분들도 참고로 하세요
그 밤에 시댁에 전화온 내용인즉 할아버지가 정액제 신청하셨죠 라고 묻는 답변이었어요
그래서 본인이 정액제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반환금을 돌려줄수 없다는 거죠
그것도 주무시다가 받은 전화가 그런 전화일 줄이야...
제가 젊은 사람도 잘 모르는 정액요금제를 70먹은 할아버지가 어떻게 아느냐고 따지자 8년전에는 지금 보다 더 젊었으니까 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웃지요ㅜㅜㅜ
내일 모래 80십인 할아버지가 8년전에 젊어야 60대인데 촌할아버지가 그것도 60넘은 할아버지가 정액제를 어떻게 알고 신청을 했겠어요 말도 참 됩니다.
지금 신청해서 준다고 하고는 뒤로는 이런 공작중일줄이야 정말 무서운 기업입니다
자식이 없어 몰라서 따져줄 사람이 없는 사람들은 안 줄 심보들인가봐요...
친정전화요금은 제가 따져 묻자 본인하고 통화를 해야 된다고 세월이 흘러서 본인이 잊어버렸을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어쩌나 친정에서는 요금이 많이 나와서 5~6년치 영수증을 갖고 있다고 하니 당황을 하데요
우쨌던 한푼이라도 안줄 심산인가 봅니다